AMD가 연례 기업 책임 보고서(Corporate Responsibility Report)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AMD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목표 대비 성과를 재조명하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AMD는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이하 ESG) 전략에 대한 네 가지 핵심 요소인 디지털 영향력, 환경 보호, 공급망 관리, 그리고 다양성, 소속감 및 포용성을 강조하며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목적 중심 접근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AMD 수잔 무어(Susan Moore) CSR 및 국제 대관 부문 부사장은 "AMD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보유해야 함은 물론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의 책임감이 중요하다” “ESG 전략과 투명성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적용하여 이해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MD는 지난해 AMD COVID-19 고성능 컴퓨팅(HPC) 펀드를 설립하여 코로나19 및 기타 질병에 대한 의료 실험 가속화를 목표로 컴퓨팅 리소스를 지원해 왔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 향상을 돕기 위해 AMD 교육 연구소(AMD learning labs)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싱가포르에 새롭게 연구소를 설립했다.

AMD는 선한 디지털 영향력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AMD 재단의 자선 활동과 파트너십을 통해 STEM 교육, 과학 연구, 미래 노동력을 지원하여  2025년까지 총 1억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AMD는 사업 전략에서 우선 순위로 환경 보호를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AMD 25x20 에너지 효율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내 프로세서 와트당 성능을 31.7배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장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HPC 및 인공지능(AI) 교육 시장을 대상으로 AMD 프로세서와 서버 가속기 에너지 효율을 2025년까지 30배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AMD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 감축 목표치인 20%를 뛰어 넘는 38%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새롭게 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 간에 긴밀한 관계 구축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AMD는 각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활동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AMD는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여러 대학과 연구소, 지역 사회단체에 기술 지원, 보호 장비 제공, 기업 및 임직원의 개인 기부금 등 형식으로 약 2천6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그리고 AMD 임직원 3,110명이 71개 기업이 후원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2020년 한 해 동안 총 7,050시간 이상 시간과 재능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간 AMD는 ESG 전략을 통해 3BL 선정 100대 최우수 기업 시민(100 Best Corporate Citizens), 포브스(Forbes) 선정  100대 최고 정의로운 미국 기업(Most Just U.S. Companies), LGBT 평등 실천 우수기업(Best Places to Work for LGBT Equality), 블룸버그(Bloomberg)의 성평등 지수(Gender-Equality Index), 포춘(Fortune)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Change the World List)에 포함되었으며, RBA 컴퍼스 혁신상(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Compass Award for Innovation)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