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의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하이체크'가 'CES 2022'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하이체크는 기존의 아날로그 수도 계량기의 숫자를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고,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실제 검침 데이터로 활용된다. 수도 계량기 지침 이미지는 특성상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사람이 직접 식별해야 활용이 가능했던 한계가 있어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지만, AIoT를 접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이체크는 실제 촬영된 이미지를 과금 근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수도요금 오류에 대한 민원업무 감소는 물론,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누수가 예상되는 가입자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기반으로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관리와 함께 공공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사회 안전망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하이체크는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 충남, 전남 등 지자체에 적용되고 있어 효율적인 수도 관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로도 확대되고 있다.
하이체크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계량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하이체크 설치에 따른 단수를 하지 않아도 되며, 더 나아가 각종 아날로그 계량기를 사용하는 산업 전 분야에서 스마트 미터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IoT 국제 표준인 LwM2M 기반의 AIoT 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확장성 및 이기종과의 연동성이 뛰어나다. 지침을 촬영하는 검침기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방수, 방습 내구성에 대한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았다.
하이체크는 지난 11월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 글로벌 ICT 어워드' 공공 부문 스마트 시티 영역에서 'Meri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CES 2022에 참여해 한컴그룹 부스에서 하이체크와 함께 네오아이디엠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하이아쿠아'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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