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가 협작해 운동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브랜드명만 들어도 흥미가 돋습니다. 이 운동화는 접지력을 높여 눈길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마치 자동차의 윈터 타이어처럼 말이죠.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의 패턴을 제공하고 프로스펙스는 이 패턴을 운동화의 아웃솔(밑창)에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아웃솔의 측면 무늬 역시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은 6,500족 한정으로 1월 28일부터 프로스펙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LSN몰,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요즘 택배 다음날 못 받아보시는 분 많으시죠? CJ대한통운의 파업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측이 인상된 택배비의 극히 일부만 분류비용으로 책정해 배송 기사들이 이를 무임금으로 추가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노조는 CJ대한통운 사측이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월 11일 노동자대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CJ대한통운 측은 오늘 택배 대란에 앞서 1,7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써는 노조가 원하는 협상안이 타결되기는 힘들어 보이기에 당분간 CJ대한통운의 배송은 차질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의 방역책과는 상반된 방향을 검토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성인들의 3차접종이 완료되었는데요, 4차 접종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방역책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역책이 국내와는 완전히 상반된 내용이라 눈길을 끕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월 23일 코로나19 자문위원회를 열고 ‘그린패스(방역패스)’ 폐지 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런 방침은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 감염은 기존 공공장소 출입 제재나 접종증명서 등의 방역 지침으로는 효력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국내 방역과는 정 반대로 가려는 이스라엘, 국내에서도 비교 참고군으로 놓고 지켜 봐야 할 듯 합니다.

SK렌터카가 작년 11월 선보인 타는 만큼 요금을 내는 타고페이 파일럿 상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렌트 상품은 차를 주말만 이용하거나 근거리 출퇴근 등에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타고페이가 시즌2로 넘어오며 좀 더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시즌2로 들어오면서 캐스퍼, GV70, 아이오닉5, EV6로 차종이 늘어났습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요금이 책정되지만 월 기본료는 있다고 합니다. 새로 추가된 EV6를 기준으로 월 기본료는 29만 9,000원, km당 주행 요금은 600원입니다. SK렌터카 측은 최신 전기차 차종을 하루 2만 원 정도로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자차를 마련하는 것 보다 최신 전기차를 렌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공연인 ‘라이온 킹’의 첫 개막 공연이 오늘이었지만, 프로덕션 내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온 킹 프로덕션측은 매주 검사하는 정기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원래 1월 9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입국이 지연되어 오늘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다행히 예매자들에게는 모두 수수료 없이 환불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원하던 공연도 못보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