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2022년 2월 판매 실적을 각각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 3010대, 해외 25만 1603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46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는 1.7%, 해외 판매는 1.3%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국내 3만 9560대, 해외 18만 15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4.5% 증가한 총 22만 1152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 역시 국내 4540대, 해외 2542대로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7082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및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 역시 EV6, 니로, 스포티지 및 인도 전략차종인 카렌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와 함께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6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포티지로 2만 4768대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내수와 수출을 포함 1만 대 넘는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출시 이후 공급 제약 속에서도 약 2600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며 회복새를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그리고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유연한 배분 및 생산 일정 조정 등 반도체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등 적체 물량 해소와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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