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띠부띠부씰'이 포함된 '포켓몬빵'이 재유행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산 게임 캐릭터를 담은 캐릭터 빵이 등장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 편의점에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이용해 제작한 빵 5종을 6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게임 내 주요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외형이 특징이다. ‘돌의정령의 달콤초코 페스츄리’, ‘주황버섯의 폭신달콤 팬케이크’, ‘핑크빈의 상큼달콤 딸기 카스테라’, ‘예티의 폭신폭신 메이플 크림샌드’, ‘슬라임의 부드러운 땅콩크림 소보로’ 등이다. 각 빵에는 ‘핑크빈’, ‘슬라임’, ‘루시드’, ‘데미안’ 등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가 담겨있다. 스티커는 총 80종이다.

올해 2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포켓몬 빵과 같은 취지의 캐릭터 상품이며, 각 빵에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비슷한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게임 팬이라면 재미있는 기분으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를 기념해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 빵 1개를 구매할 시 GS25 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스탬프 1개를 제공하며, 스탬프를 3개 모을 때 마다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지급한다.

티켓은 모은 수량에 따라 ‘빵크빈(모자)’, ‘달콤 빵크닉(의자)’, ‘블루마린 유니폼 세트’ 등으로 교환 가능하며, 스탬프 20개를 모으면 ‘핑크빈’으로 제작된 피규어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넥슨과 GS리테일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GS25 매장 내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배경음악과 효과음, 영상 등을 활용해 이색적인 재미를 전할 예정이며,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용사님들이 자연스럽게 메이플 월드 밖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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