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가 2022년 8월 10일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2022 스틸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스틸시리즈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틸시리즈의 하반기 주력 신제품을 소개했다.  게이밍 헤드셋 '아크틱스 노바 프로', 기계식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 미니'다. 

▲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스틸시리즈가 7년만에 새롭게 내놓은 헤드셋 시리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듀얼 연결시스템 등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소나 오디오 소프트웨어 스위트 시스템과 연동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프로급 파라메트릭 EQ를 지원한다.

 

이어 착용감이 크게 강화됐다. 컴포트맥스 시스템이 적용돼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하며 가죽 소재로 밀착면이 높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조작 없이 EQ 설정 변환이 가능하다. PC, PS, 엑스박스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듀얼 배터리 인피니티 시스템이 적용돼 크게 늘렸다. 

 

 

기계식 키보드는 스틸시리즈 플래그십 제품군인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의 신제품 에이펙스 프로 미니가 소개됐다. 특징은 60% 폼팩터, 옴니포인트 2.0 스위치, 2in1 액션키, 퀀텀 2.0이다. 옴니포인트 2.0은 스틸시리즈에서 특허를 보유한 독자적인 스위치 기술로 키 입력 시 원하는 감도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치는 0.2mm와 3.8mm에서 세밀하게 작동한다. 0.2mm로 맞추면 응답속도가 0.54ms로 아주 빠르다.

 

 

Q.  게이머들이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려 한다고 들었는데, 스틸시리즈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안올라가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품 보증과 서비스 대응에 불만이 있고 유통업체가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A. 과거 스틸시리즈 인원 변경이 좀 많았다. 이에 지사장이 새로 취임하고, 작년부터 스틸시리즈 본사에서 투자를 감행하는 결정이 있었다. 이어 기반을 마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 왔다. 전담 AS팀을 구성해 대폭적인 강화가 이뤄졌다. 지금은 교환 시 2일 정도가 걸리며 온라인, 오프라인 문의 시 빠르게 대응한다. 작년부터 신규수입사로 바뀌며 AS 정책을 강화 중이다. 올해와 내년에 해당 부분을 더 집중하고 강화하려 한다.

 

Q. 제품 라인업과 관련해 궁금한 게 있다. 7년만에 제품 라인업이 나왔다고 하는데, 게이머 입장에서 이게 왜 바뀌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게이밍 헤드셋이 13%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300달러 이상의 게이밍 헤드셋이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을 갖춘 스틸시리즈가 게이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대거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 것이다.

 

Q. 노바 프로와 에이펙스 미니 관련 미니. 노바 프로는 차음성에 특화된 이어쿠션이 적용됐다. 전세대 아크티스 프로와 같은 쿠션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늰데, 그런 쿠션을 옵션으로 팔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일 경우 동글을 분실하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스틸시리즈는 키보드 전용 동글을 파는데, 그게 궁금하다. 

A. 헤드셋은 가죽 이어컵 때문에 조금 땀이 차거나 할 수 있다. 노바 프로는 추후 액세서리로 이어쿠션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도 있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키보드 무선 제품은 동글이 중요하다. 현재 공식몰에서는 그런 부분이 지원되고 있지 않기에 스틸시리즈 본사에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갖춰 계속 사용해서 쓸 수 있게 노력 중이다.

현재 액세서리가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국내 게이머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액세서리는 5종 이상 확보했다. 현재는 국내 유저들에게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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