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지난 8월 11일 신제품 출시 행사를 믹스 폴드2와 함께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사업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믹스 폴드2는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폴더블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5.4mm의 크기로 내부와 외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주요 사양으로는  8.02" AMOLED 스크린에 120Hz 주사율 LTPO 2.0, 2160 x 1914 해상도, 명암비 8,000,000:1, 10비트 색상, P3 색 영역, 돌비 비전, HDR10+ 지원한다.

외부 디스플레이로는 6.56"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 삼성 E5 소재, 2520 x 1080 해상도, HBM 1,000nits, 명암비 8,000,000:1, 10bit 색상 깊이, P3 색 영역, 돌비 비전, HDR 10+ 지원 등이다.

▲ 믹스 폴드 2 (사진제공 = 샤오미)
▲ 믹스 폴드 2 (사진제공 = 샤오미)

스마트폰 성능과 관련된 주요 AP로는 TSMC 최신 4nm 공정을 적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최대 3.2GHz)를 적용했다. 이 외로도 6,400MbpsLPDDR5 + UFS 3.1 용량과 함께 냉각 시스템 적용, 4,500mAh 배터리와 함께 67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 사양으로는 50MP 광각 카메라, 13MP 초광각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 20MP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라이카의 Leica Camera AG 기술력이 더해져 탁월한 이미징 효고와 전력 효율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아직 미공개며, 16일 기준 중국시장에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12GB+256 모델 기준 8,999위안(한화 약 171만원)이다.

이외로도 샤오미 그룹의 전기차 개발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전기차 사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R&D)에 33억 위안(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추후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실시간 도로주행 테스트 영상 공개와 함께 시나리오 목록을 처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능을 시연했다.

샤오미는 "이번 공개한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해 2024년까지 스마트 EV 업계에 있어 시험 차량 140대를 만들 계획에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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