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O)이 스칸디나비아 미적 감각을 적용한 무선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Beosound Balance) '내추럴 알루미늄'(Natural Aluminum)을 선보인다.

베오사운드 내추럴 알루미늄는 영국 산업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한 것으로, 스칸디나비아의 미적 감각과 현대적인 마감을 적용했다고 뱅앤올룹슨은 강조했다. 더불어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를 통해 모던한 느낌과 함께 견고한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디자인적인 요소 외로도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적용하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인테리어 오브제로 블렌딩 된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스피커를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스피커에 접근하면 인터페이스가 켜지며 사용자가 스피커와 상호 작용하도록 한다.

상단 플레이트를 돌려 볼륨을 조절하거나 아이콘을 눌러 트랙을 변경하고, 음악을 일시 중지하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미리 저장된 즐겨찾기 청취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떨어져 걸으면 인터페이스가 점점 어두워져 알루미늄의 표면만 보이게 된다.

이번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밸런스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의 출시는 다양한 색상 옵션 색상을 준비중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389만9000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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