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이 인터넷 검색·의료·산업 현장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검색엔진인 빙(Bing)에 오픈 AI의 신규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웹에서 얻는 경험을 향상시키며 웹브라우저 엣지(Edge)에도 AI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AI는 새 대형언어모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서 실행되며, 챗GPT와 GPT-3.5보다 정확하고 빠른 성능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크게 개선되는 것은 검색 경험, 완성형 답변 도출, 새로운 채팅 경험, 창의성 향상, 엣지를 통한 새로운 웹브라우저 경험 등이다.

이번 AI를 통해 빙은 기존보다 향상된 연관 검색 결과를 제공,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검토해 원하는 답을 연관 검색을 통해 제공, 대화형 채팅 기능을 통해 관련 링크와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함께 제공, 엣지 사이드바를 통한 채팅 기능 활용해 재무 보고서 요약 및 표에 넣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책임 있는 AI 원칙을 기반으로 오픈AI와 협력해 유해 콘텐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원, 엔지니어, 정책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버전의 빙은 현재 데스크톱용 리미티드 프리뷰(limited preview)로 제공되며, 모든 사용자가 Bing.com을 방문해 샘플 쿼리(query, 질의)를 시도해 보고 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수주 내 수백만명에게 확장하고, 모바일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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