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을 약 2천3백여점 소장하고 있다.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 당시 지표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및 철도시설 관련 유물이다. 종류별로는 포탄, 철모 등 전쟁유물 약 1,700여 점, 레일, 스파이크 핀 등 철도유물 약 500여 점, 농기구, 애자 등 생활유물 약 100여 점이다.

 

파주시는 22일 파주 DMZ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DMZ 출토유물은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 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을 보존처리한 후 대표유물을 선정해 유물도록집을 만들고, 중요 유물에 대해서는 국가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파주시 소장 유물의 기록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키워드

#dmz #유물 #파주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