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면을 구부렸다가 펼 수 있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와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인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본상(winner) 20개, 혁신상 (Innovative Award) 3개 등 총 24개 상을 수상했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플렉스'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시청환경에 따라 화면이 구부러지는 정도를 20단계로 조절해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화면 뒤의 감각적인 무드등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디자인이라는 호평도 받았다고 소개했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OTT 등 콘텐츠와 게임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하고 싶은 게이머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제품에 적용된 화면 위치·각도 조절, 전용 UX·UI 등 게이밍 특화 기능들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한 2013년부터 매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에서 터치 한 번으로 냉장고 색상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기존 창문형 에어컨이 가진 앞툭튀(에어컨이 창문 안으로 돌출되는 현상)를 최소화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20개의 본상을 받았다.

또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LG전자 고객자문단 ‘엘업(L.UP)’이 직접 참여해 제품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했다. 엘업은 제품 사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회사는 이를 받아들여 색다른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완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이 출품돼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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