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앞에 우두커니 서 있거나, 마을을 돌아다니는 게임 속 NPC들은 대부분 대사가 정해져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등장하고 난 후, 게임판에서는 유저의 상황에 맞는 대사를 하는 NPC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이제 멍청한 NPC들은 사라질 것이고, 게이머의 레벨이나 직업, 성향, 플레이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맞게 대화를 걸어 올 게임이 등장할 것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인 ‘VARCO(바르코) LLM’을 16일 공개했다.
VARCO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엔씨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VARCO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NC)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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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래 기자
thekid@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