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네트워크 카메라 마스킹 솔루션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CKR Privacy Mask)’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발맞춰 대형 병원에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캐논코리아의 솔루션을 구축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 품질을 향상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는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AI를 기반으로 인물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수술실 내부를 캐논의 고품질 카메라로 촬영한 뒤 지능형 영상 분석(VCA; Video Content Analysis)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카메라 화면에서 인물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마스킹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은 원본 영상과 마스킹 영상으로 구분 및 암호화해 저장하며, 전용 플레이어로 열람할 수 있어 유출 및 위변조를 방지한다.

신뢰도 높은 하드웨어를 채택해 뛰어난 안정성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솔루션에는 IK10 등급의 내구성 인증, IP52 등급의 방진 방수 인증 등 국제 표준의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카메라를 채택해 장애율이 낮고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카메라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자제어 신호로 녹화를 통제할 수 있어 별도 스위치를 연결해 켜고 끄는 방식 대비 기기 자체의 부담 및 화재 위험을 덜면서 안정성을 높였다.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솔루션은 하드웨어부터 자체 개발한 영상보안반출 소프트웨어까지 캐논코리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여러 제품을 관리하는 복잡함을 덜 수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암호화, 반출, 이력관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따라 캐논코리아의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솔루션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의 안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지난 8월 국제나은병원에 이어 한양대 구리병원까지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디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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