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시즌이 왔다…고교 야구도 분주 속 경기상고 ‘야구부 재창단’
야구시즌이 왔다…고교 야구도 분주 속 경기상고 ‘야구부 재창단’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3.2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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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현 감독·코칭스텝, 2학년 주축 26명 학생선수 구성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봄. 드디어 야구시즌이 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국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 예정이며 미국 메이저리그는 이미 시범 경기를 통해 본 시즌에 활약할 선수들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올해는 2017년 이정후, 2018년 강백호 등 고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고교 야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개교 96년을 맞은 서울소재 경기상업고등학교(이하 경기상고)가 야구부를 재창단하고 치열한 고교 야구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경기상고 야구부 재창단으로 서울소재 고교 야구부는 19개가 됐습니다.

이번 재창단식에는 최덕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부 코칭스텝과 선수단, 이상배 학교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경기상고 총동문회와 백악장학회, 서울시와 중부교육청, 종로구의회, KBO, 서울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과 중고교 교장 및 야구부 감독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상업고등학교위 야부구 채창단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

경기상고 야구부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학교 발전과 3만여 동문을 응집할 것을 기대하며 2018년 7월 창단 준비를 시작, 같은해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최종 승인을 얻어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창단식이 진행한 경기상고 야구부 최덕현 감독과 코칭스텝, 26명의 학생선수가 교내 야구장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창단식이 진행한 경기상고 야구부 최덕현 감독과 코칭스텝, 26명의 학생선수가 교내 야구장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최덕현 감독은 경기상고 63회 졸업생이며 야구부 출신으로 OB베어스,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두산베어스 전력분석원과 고교 코칭스텝으로 활동한 전력을 바탕으로 학생선수들의 인성과 팀웍을 강조한 지도로 선수단을 구성, 이끌고 있습니다.

최덕현 감독과 함께 신승혁(전 한화이글스, 동산고 코치), 김근호(전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정두산(전 삼성라이온즈) 코치가 학생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수단은 서울소재 유수의 고교 야구부에서 활약해온 주장 안진과 구민수, 유준서 등 2학년 17명의 전학생을 주축으로 1학년 신입생 9명을 포함, 총 26명이 뛰고 있습니다.

경기상고 야구부는 동문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학교 및 학부모의 정성으로 교내에 경기 운영이 가능한 드넓은 야구장과 선수들을 위한 부실, 트레이너실 등을 갖추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경기상고 57회 졸업생인 이용철 KBS 야구 해설위원은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를 대할때면 모교에 야구부가 없다는 것에 늘 마음 아팠다”며 “재창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모교 야구부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변영수 장학관은 “학생선수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학습권을 우선하는 야구부가 되길 바란다”며 “나의 첫발이 후배들에게 좋은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과 꿈을 갖고 국민들이 성원하는 선수로 저마다의 목표를 이뤄가는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상고 야구부는 3월25일 서울시장기를 시작으로 4월 고교 주말리그에서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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