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 전문기업 딥픽셀과 가상 피팅(Virtual Fitt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메이크샵 김상혁 사업대표와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가상 피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메이크샵 김상혁 사업대표(왼쪽)와 딥픽셀 이제훈 대표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 갈망에 따른 가상피팅 시장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 피팅(Virtual Fitting)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 피팅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21%씩 성장해 2024년에는 76억달러(한화 약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픽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강조한 메이크샵의 AR(증강현실) 커머스에 집중한다. 가상 착용을 통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를 MLB 공식 파트너인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테스트 진행하였으며,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사뿐 및 분홍코끼리와도 온-오프라인으로 가상피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을 메이크샵 전 상점으로 확대하여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력이자 최적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대표 쇼핑 플랫폼인 메이크샵과 이커머스 시장을 함께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샵의 김상혁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딥픽셀과 협력을 통해 메이크샵 플랫폼은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 외에도 쇼핑만족도 증대를 위한 프라이빗 LLM인 PL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픽셀은 시각 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현재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일AR은 QR(또는 링크)를 통해 고객들이 번거로운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쉽게 AR 라이브 피팅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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