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카페'가 인기라고 한다. 가보고 싶지만, 그럴만한 용기가 없다.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큥'은 너무나도 부끄럽고, 그 세계관에서 '어세오세요 주인님'에 맞받아칠 뻔뻔함도 없다. 아니 애초에 대부분 메이드 카페는 올해 예약이 마감됐다. 

메이드 카페의 세계관과 분위기가 궁금하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는다면, '원신'에서 마련한 카페부터 가보면 어떨까? 게임을 모르는 데 가서 뭐 하냐고? 모든 게이머는 뉴비에게 친절하다. 원신의 여행자들도 마찬가지다. 

▲ WOW교를 건너면 '원신 Cafe in seoul'가 곧바로 나온다
▲ WOW교를 건너면 '원신 Cafe in seoul'가 곧바로 나온다
▲ 여행자를 맞이하는 파루잔 '선배님'
▲ 여행자를 맞이하는 파루잔 '선배님'
▲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
▲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
▲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위에서 음료를 받는다
▲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위에서 음료를 받는다
▲ 대기하면서 원신의 원화를 구경할 수 있다
▲ 대기하면서 원신의 원화를 구경할 수 있다
▲ 여기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 여기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 오~ 이거 모형인가요?
▲ 오~ 이거 모형인가요?
▲ 진짠데요?
▲ 진짠데요?
▲ 게임의 아이템을 모티브로 만든 음료들이다 
▲ 게임의 아이템을 모티브로 만든 음료들이다 
▲ '몽환의 보랏빛'은 달콤한 보라색 맛이 난다
▲ '몽환의 보랏빛'은 달콤한 보라색 맛이 난다
▲ 원신 Cafe in Seoul의 음료
▲ 원신 Cafe in Seoul의 음료
▲ 디저트
▲ 디저트
▲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다
▲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다
▲ 카페 곳곳에 원신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다
▲ 카페 곳곳에 원신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다
▲ 카페는 총 5층으로 되어 있다
▲ 다 아는 얼굴들이구만
▲ 다 아는 얼굴들이구만
▲ 카페 곳곳에 캐릭터 사진이 걸려있다
▲ 카페 곳곳에 캐릭터 사진이 걸려있다
▲ 심장어택
▲ 심장어택
▲ 5층은 굿즈 존이다
▲ 이름이 꼭 '감우'일 것 같은 피규어
▲ 이름이 꼭 '감우'일 것 같은 피규어
▲ 이름은 '응광' 속성은 '바위'일 것 같다
▲ 이름은 '응광' 속성은 '바위'일 것 같다
▲ 가방에서 폭탄을 집어 던지게 생겼다
▲ 아크릴, 키링, 피규어 같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 잠깐 흔들려서 충동구매로 이어질 뻔했다
▲ 잠깐 흔들려서 충동구매로 이어질 뻔했다
▲ 나올 때까지 뽑게 만드는 포카 출력기
▲ 키링
▲ 현실에서는 실력만 있으면 뽑을 수 있다
▲ 카페 곳곳에 귀여운 애들이 숨어 있다
▲ 현실 가챠
▲ '비상식량'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 '비상식량'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카페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난 24일 금요일 시작된 사전 예약이 2시간 만에 12월 10일까지 매진되었다. 

'원신 Cafe in Seoul'은 '원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비밀 아지트 공간이다. 그만큼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로 옮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짧은 기간동안 운영하는 팝업스토어가 유행인데, 이곳은 상시 운영하는 '진짜 카페'다. 그리고 카페 운영의 이유가 수익이 아니라 '여행자들의 교류'라고 한다.

'원신' 잘 몰라도 뉴비를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공간이니, 평소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모에모에큥'같은 주문은 없다. 얼마나 좋은가. 

▲ 이제 당당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 이제 쇼핑백도 당당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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