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베오플레이 HX’(Beoplay HX)를 출시하였다.

베오플레이 HX는 40mm 네오디뮴 마그네틱 스피커 드라이버와 베이스 포트가 장착되었고, 주위 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Digital Adaptive Active Noise Cancellation, 이하 ANC) 기술이 적용되었다. ANC 전용 마이크 4개는 불필요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이 적용된 음성 인식 마이크 4개가 장착되어서 스마트폰 통화 시에도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X는 블루투스와 ANC 기술을 켠 상태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ANC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랜 시간 헤드폰을 착용하는 사용자를 고려하여 부드러운 소가죽 헤어밴드와 양가죽 이어쿠션에 메모리폼이 내장되었고, 헤어밴드 안쪽에는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센터 릴리프존’(center-relief zone)’이 있다.

충전은 USB-C 포트로 하며 3.5mm 유선 케이블 연결도 가능하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 구글 패스트 페어(Fast Pair), MFi(Made for iPhone) 등 여러 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에 있는 베오소닉(BeoSonic) 기능을 통해 음향과 ANC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샌드(Sand), 팀버(Timber) 등 세 가지이며 제품 가격은 659,000원이다. 무상 보증 서비스는 3년 동안 제공된다. 베오플레이 HX는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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