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비행 티켓, 2분만에 순삭

미국 CNN은 호주 콴타스 항공이 내놓은 이색 관광 상품인 ‘슈퍼문 비행 티켓’이 2분 30여초만에 매진됐다고 전했습니다. 콴티스 항공의 슈퍼문 비행 티켓은 1월 26일 밤, 시드니를 출발해 태평양 상공 약 12.1km 높이를 지나는 경로입니다.

이 이색 패키지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과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가려 나타나는 ‘개기월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슈퍼문 비행 티켓은 이코노미가 499호주달러(약 43만 원), 비즈니스가 1499호주달러(약 131만 원)으로 상당히 높은 금액이지만 순식간에 판매되었네요.

 

스타벅스 ‘커피 값’, 인상 전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꼼수

예고되어 있던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인상이 오늘부터 적용됩니다. 인상되는 품목은 총 46종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인상됩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최대 인상인 400원이 인상되어 4500원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인상 전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 컵’을 가져가면 400원을 할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300원에서 400원으로 가격 인상과 함께 할인 금액도 높아졌습니다. 텀블러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시끌시끌, 기재부 세금 계산 오차? ‘55조’ 더 걷힌 세금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시끌시끌합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7월 2차 추경 시 세금 예측을 314조 3,000억 원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13일 지난해 1~11월까지 국세 수입이 323조 3,000억 원, 12월의 추가 세입과 19조원 가량의 초과세수 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처음 예상했던 세입과 비교하면 약 55조원의 추가 세금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맞춰 예산 계획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지원에 예산을 더 편성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롯데월드타워보다 더 높게! 송도 랜드마크 타워

인천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 주민 일부가 단체로 머리를 깎는 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송도 국제도시 해안가에 들어 설 랜드마크 타워(103층, 전고 약 420m)의 높이가 롯데월드타워(123층, 전고 555m)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송도 주민단체 올댓송도는 랜드마크 타워를 국내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신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삭발식에 들어갔습니다. 자존심 싸움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들어설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세금으로 비트코인 지른 엘살바도르 대통령, 120억 원대 손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투자 손실로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세금으로 투자한 비트콘인이 가상화폐 하락세로 한화 120억 원 정도의 손실이 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부켈레 대통령은 정확한 매수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간의 추정은 약 1,391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으며, 7,1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4만 달러로 떨어진 상태로 매수금액의 약 14% 정도인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의 가상화폐 투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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