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이 미국의 테슬라 전기차 차주들이 민원을 제기해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2021년~2022년형 테슬라 41만 6,000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기된 문제는 ‘이유 없는 급제동(팬텀 브레이킹)’ 현상이다. NHTSA는 고속도로에서 이런 급제동 현상이 발생할 경우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NHTSA는 9개월 동안 테슬라의 급제공과 관련한 민원 354건을 접수했으며,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급제동의 원인으로 두 차량의 오토파일럿이 적용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2월 1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5만 4,000여 대를 회수해 점검한 바 있으며, 모델3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경고음이 나오지 않아 현재 리콜을 진행 중에 있다.
관련기사
- 람보르기니, NFT 프로젝트 ‘스페이스 키’ 공개
- LG전자, 전기차 전장 시스템 사업 강화 위한 ‘TISAX’ 획득
- 알파 로메오 토날레, 인테리어 소재로 알칸타라 채택
- 국토교통부, ‘기아’ ‘벤츠’ 등 26개 4륜·2륜차 리콜 명령
- 엔카닷컴, 빅데이터 기반 2월 인기 중고차 리스트 공개
- 7,332만 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시작
- 엔카닷컴, ‘친환경차’ 81% 증가 빅데이터 기반 결과 공개
-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순수 전기차 ‘MINI 일렉트릭’ 국내 출시
- 계기판 오류·경사로 P단 해제 등···48개 차종 6만4754대 리콜
박충선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