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 티아고 산토스(22-9, 브라질)가 랭킹 6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16-1, 러시아)와 맞붙는다. 'UFC Fight Night: 산토스 vs 안칼라예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3월 13일(일) 오전 9시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UFC 라이트헤비급 티아고 산토스는 이번 대회에 앞서 "안칼라예프는 좋은 타격가이고 수준 높은 레슬링 실력을 자랑한다”라고 평가하며 "이번 승리는 타이틀전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토스는 2018년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3경기 연속 KO 승리를 거두며 톱 컨텐더(contender, 도전자)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종합격투기 승리 22번 중 15번을 KO · TKO 승리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2019년 존 존스와 벌인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뒤 하락세를 보이던 산토스는 직전 경기에서 조니 워커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얀 블라코비치, 앤소니 스미스 등의 상대로 실력을 증명한 산토스가 다시 승수를 쌓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7연승 중인 안칼라예프 또한 산토스를 잡고 타이틀전을 겨냥하고 있다. 2018년 UFC에 데뷔한 안칼라예프는 데뷔전 패배 이후 7경기 연속 패배 없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안칼라예프는 16번의 승리 중 총 9번의 KO · TKO 승리와 총 7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산토스와의 대결에 앞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 랭커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랭킹 10위 말론 모라에스(23-9-1, 브라질)와 랭킹 14위 송 야동(18-5-1, 중국)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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