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불주먹' 김지연이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와 주먹을 맞댄다.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9-4-2, 한국)이 2월 27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김지연은 '좀비 걸'이라 불리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10-4, 브라질)와 미국 UFC Apex(UFC 에이펙스)에서 만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김지연과 연패의 기로에 선 프리실라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2월 27일 오전 9시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김지연은 지난 1월 22일 'UFC 270: 은가누 vs 가네'에서 폴리아나 보텔로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하여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2017년 옥타곤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 4패를 기록중이다. 최근 펼친 두 경기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몰리 맥칸에게 판정패를 당해 첫 연패에 빠져있다. 국내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이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지연이 상대할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는 UFC 2승 4패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초에이라는 2018년에 치른 UFC 데뷔 전에서 발렌티나 셰프첸코(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게 230대를 맞으며 첫 패배의 아픔을 겼었다. 

이후 몰리 맥칸, 라우나 카롤리나 상대로 연이어 패배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셰이나 돕슨과 지나 마자니를 잡고 3연패를 끊어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지난해 12월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해 다시 연패 기로에 섰다. 이에 카초에이라 또한 승수 쌓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랭킹 3위 비닐 다리우쉬(21-4-1, 미국)가 '리틀 하빕'이라 불리는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21-1, 러시아)와 격돌한다. 

UFC 라이트급 상위 랭커 간 맞대결로 기대가 모이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2월 27일 오전 9시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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