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넓고 넓은 바다와 같은 어머님 은혜를 갚아야 하며, 하늘 같은 스승의 은혜도 우러러봐야 한다. 거기에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어린이 선물도 생각해야 한다. 그런 가정의 달 선물로 최근 노트북이 각광받고 있다.

내가 쓰는 노트북과 남에게 선물해 줄 만한 노트북은 조금 차이가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내가 쓸 노트북은 내가 가장 잘 알고, 목적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 단, 선물용은 조금 다르다. 노트북을 사용할 사람의 정확한 취향을 알 수 없다. 이 때 가장 안전한 선택지는 국산 대기업 노트북이다. 인지도도 높고 사후 지원도 아주 뛰어나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이라 볼 수 있다.

그런 국산 대기업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5월 가정의 달에는 오픈마켓 행사 등을 통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선물로 노트북을 생각했다면 좋은 기회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한사랑씨앤씨의 삼성 노트북 4종을 소개한다.

 

선물용 노트북은 되도록 코어 i5 이상의 고성능 제품군으로 선택하자

대규모 할인 행사의 묘미는 고성능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저렴한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고성능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 할인 액수가 크지는 않다. 그리고 저렴한 제품은 평소에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물용 노트북은 코어 i5 이상의 제품군 위주로 보는 것이 좋다.

보통 할인 행사에 포함되는 노트북의 주력 프로세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 제품군이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가 출시된 시점이기에 지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코어 i5 프로세서와 코어 i3 프로세서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 코어 i5 프로세서는 4코어 8스레드, 코어 i3 프로세서는 2코어 4스레드(코어 i3-1125G4 제외)다. 코어 수가 적은 코어 i3 제품군을 선택하면 좀 답답할 수 있다. 그런데 코어 i5 제품군은 별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선물용이라면 되도록 코어 i5 프로세서 이상을 추천한다.

▲ 되도록 4코어 8스레드인 코어 i5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되도록 4코어 8스레드인 코어 i5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메모리는 8GB 이상이면 충분하다. 단 다다익램이기에 16GB 제품군이면 더 좋다. 또한, 8GB 탑재 제품이라도 메모리를 증설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 노트북의 정석, 삼성전자 2021 갤럭시북 NT750XDZ-A51A

선물용으로 가장 뛰어난 구성을 갖춘 삼성 노트북이다. 고성능, 가볍고 얇은 디자인, 높은 편의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공존한다. 비교적 부담 없이 좋은 노트북을 선물해주고 싶다면 주목해야 한다. 참고로 갤럭시북 중에서도 판매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NT750XDZ-A51A는 갤럭시북답게 슬림 메탈 디자인으로 가볍고(1.55kg) 얇은 두께(15.4mm)를 갖췄다. 풀메탈 재질로 만질 때 시원하다. 플라스틱 재질의 평범한 메인스트림 노트북보다는 훨씬 고급스럽다. 힌지는 180도로 펼칠 수 있어 주변 사람과 함께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다.

포트는 HDMI x1, USB Type-C x2, USB 3.2 x2,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가 지원된다. 번거롭게 따로 변환해 쓸 필요는 없다. 어댑터는 65W로 크기가 작고 휴대가 쉽다. 배터리는 54Wh로 야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물론 PD 충전도 지원된다.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에 광시야각이며 빛반사가 적어 눈이 편하다. 키보드는 풀배열 방식으로 생산성 작업 및 장시간 타건에 적합하다. 업그레이드는 듀얼 SSD를 지원해 저장 공간을 편하게 증설할 수 있다. 이외에도 SmartThings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 간에 간편한 연동을 지원한다. 물론 갤럭시 버즈와도 당연히 연동된다.

가장 중요한 사양은 어떨까? 코어 i5-1135G7(4코어 8스레드, 2.4~4.2GHz, 8MB 캐시메모리), LPDDR4x 16GB(온보드), 256GB NVMe SSD를 갖췄다. CPU도 i5 이상이고 RAM도 16GB로 넉넉하다. 사무용 및 온라인 게임 등의 용도에 적합하다. 대학생에게도 잘 어울린다.

 

뛰어난 가성비의 메인스트림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AD5A

가격 대비 성능이 아주 뛰어난 삼성 노트북이다.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만 놓고 보면 갤럭시북 못지않다. 그러면서도 노트북 플러스2 라인업답게 저렴한 가격대를 갖췄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주목해야 한다.

NT550XDZ-AD5A는 메인스트림 노트북이지만 디자인도 나름대로 괜찮다. 직선을 강조한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돼 깔끔하며 크게 무겁지도(1.81kg) 두껍지도(18.8mm) 않다. 모서리는 곡선 형태로 부드럽게 처리돼 그립감도 좋다.

포트는 HDMI x1, USB Type-C x1, USB 3.0 x1, USB 2.0 x1,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RJ45 x1이 지원된다. 어댑터는 40W로 크기가 작고 휴대가 쉽다. 배터리는 43Wh다.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에 광시야각이며 빛반사가 적다. 키보드는 풀배열 방식으로 생산성 작업 및 장시간 타건에 적합하다. 업그레이드는 별다른 도구 없이 메모리 및 저장장치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메모리 증설 가능).

사양은 어떨까? 코어 i5-1135G7(4코어 8스레드, 2.4~4.2GHz, 8MB 캐시메모리), DDR4 8GB, 256GB NVMe SSD를 갖췄다. 갤럭시북과 별반 차이 없는 사양이며, 메모리는 추가로 증설할 수 있어 성능만 놓고 보면 아쉬울 게 없다. 가성비를 중시할 때 가장 좋은 선택지다.

 

태블릿과 노트북을 오가는 하이엔드 2in1,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360 NT950QDB-K71A

명작 2in1 갤럭시북 플렉스의 후속기다. 아주 가볍고 얇으며 360도 회전 힌지가 적용됐다. 리얼 S펜이 탑재돼 필기감이 아주 뛰어나며, AMOLED 디스플레이로 색재현율(DCI-P3 120%)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갤럭시북답게 갤럭시 기기 간의 연동을 강화했다. 고성능 2in1이 필요하다면 주목해야 한다.

NT950QDB-K71A는 휴대성이 아주 뛰어나다. 15.6인치 2in1이지만 아주 가볍고(1.39kg) 갤럭시북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얇다(11.9mm). 디자인은 그야말로 갤럭시북 시리즈의 모든 장점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포트는 썬더볼트4 x1, USB Type-C x2,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가 지원된다. 두께가 얇아 USB Type-C가 두 개 탑재됐다. 해당 포트를 변환해서 사용하면 된다. 어댑터는 65W USB Type-C며 배터리는 68Wh 야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FHD에 앞서 언급했듯 AMOLED다. 정확한 색을 구현해 컬러 작업에 적합하다. 거기에 블루 라이트도 낮춰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도 적용돼 콘텐츠 감상 시 사운드 효과도 강화된다. 키보드는 풀배열 방식이며 NVMe SSD와 microSD 추가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사양은 어떨까? 코어 i7-1165G7(4코어 8스레드, 2.8~4.7GHz, 12MB 캐시메모리), LPDDR4x 16GB, 512GB NVMe SSD를 갖췄다. 갤럭시북 프로답게 갤럭시북 제품군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능을 갖췄다. 필기용, 사무용, 사진 편집, 영상 편집,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제품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갤럭시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NT750XDA-X71A

앞서 언급한 갤럭시북 프로360이 고성능을 갖췄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갤럭시북 프로가 아닌 갤럭시북에도 고성능 제품군이 있을까? 이번 갤럭시북 NT750XDA-X71A가 이에 해당된다. 앞서 언급한 갤럭시북 제품군과 특성을 공유하지만, 성능은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MX450이 탑재됐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북 제품군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편이다.

NT750XDA-X71A는 슬림 메탈 디자인으로 가볍고(1.55kg) 얇은 두께(15.4mm)를 갖췄다. 풀메탈 재질로 만질 때 시원하며 플라스틱 제품군과 비교하면 더 고급스럽다. 힌지는 180도로 펼칠 수 있어 화면 공유가 편하다.

포트는 HDMI x1, USB Type-C x2, USB 3.2 x2,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가 지원된다. 어댑터는 65W로 크기가 작고 휴대가 쉽다. 배터리는 54Wh로 야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PD 충전도 지원된다.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에 광시야각이며 빛반사가 적다. 키보드는 풀배열 방식으로 생산성 작업 및 장시간 타건에 적합하다. 업그레이드는 듀얼 SSD 슬롯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SmartThings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 간에 연동이 편하다.

사양은 어떨까? 코어 i7-1165G7(4코어 8스레드, 2.8~4.7GHz, 12MB 캐시메모리), LPDDR4x 16GB(온보드), 512GB NVMe SSD를 갖췄다. CPU는 i7이며 RAM도 16GB로 넉넉하다. 저장장치도 512GB NVMe SSD를 갖췄다. 고해상도 사진이나 영상 편집 작업 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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