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가상 얼굴 앱 '베리미'(VeryMe)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

베리미는 라이언로켓의 독자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의 얼굴을 기반으로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어 주는 앱이다. 단순히 내 얼굴을 유명 가수와 배우 등 타인의 얼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본연의 얼굴을 기반으로 버추얼 페이스로 변환해주는 '페이스 포밍'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베리미 앱을 다운로드 후 접속한 뒤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사지 속 얼굴과 베리미만의 고유 가상 얼굴 데이터가 합성된 다양한 버전의 가상 얼굴이 생성된다. 

▲ 사진 = 라이언로켓
▲ 사진 = 라이언로켓

여러 후보군 중 원하는 '베리미 페이스'로 프로필을 생성한 후 사용자의 얼굴이 담긴 사진 또는 영상을 앱에 업로드하면, 최종 선택한 '베리미 페이스'로 자동 변환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베리미는 '본인'만의 얼굴을 촬영하고, 콘텐츠로 업로드 하는 것을 원칙ㄹ으로 한다. 타인의 얼굴 정보를 무단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베타 버전을 거쳐 개인 디바이스와 이메일 인증 절차 등 검수 엔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용자 간의 버추얼 페이스가 유사하게 만들어지지 않도록 가상 얼굴 생성과정에서, 다른 사용자가 보유한 베리미 페이스와 유사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버추얼 페이스 결과물은 이미지, 동영상 등 이용자가 원하는 파일 형태로 변환할 수 있다. 저작권을 가상 얼굴을 선택한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만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개인 SNS에서도 제한 없는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베리미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라이언로켓은 '나다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는 의미에서 '베리미'로 이름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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