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SDC22)를 통해 사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눈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발자 툴을 선보인다.

발표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SDK, 낙상 감지 API, 오픈소스 프로젝트, 헬스 커넥트 등이다.

▲ 사진 = 삼성전자
▲ 사진 = 삼성전자

삼성 특화 헬스 SDK는 운전 중 졸음·스트레스 감지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운전자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조기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을 지원중이며, 시선 추적 전문 기업 토비(Tobii)와 운전자의 졸음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 감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하만과는 레디 케어(Ready Care)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 피로 및 생체 신호 측정, 인지 후바 및 스트레스 수준을 감지해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대체 경로를 제안하는 기능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헬스 서비스는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 추가 도입이다. 갤럭시 워치의 센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API를제공하는 헬스 서비스다.

개발자는 갤럭시 워치의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넘어짐이나 비틀거림을 감지하는 낙상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의료 서비스와 연구 가속화를 지원한다.  SDK, 백엔드 시스템, 포털을 결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갤럭시 워치 및 웨어러블을 통해 얻은 건강 정보 및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연구기관과 병원 등에서 의료 연구 및 임상 서비스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 = Samsung Developers 유튜브 중
▲ 사진 = Samsung Developers 유튜브 중

헬스 커넥트는 통합된 데이터 관리 및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단일 API 세트를 통해 개발자들을 일관되고 종합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헬스 커넥트는 사용자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정보를 모아서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의 건강 정보는 단말에만 저장되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만 사용자가 지정한 앱에 한해 선택된 정보가 공유된다.

개발자들은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 헬스 커넥트의 특정 데이터를 자신이 개발한 앱에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보다 종합적인 건강 상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헬스 커넥트의 핵심으로 사용자가 공유에 동의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기기에 저장된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헬스개발팀장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더욱 확장된 개발자 도구, API 및 파트너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과 안전 관리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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