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Digital Art Fair Xperience Hong Kong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확장현실, 대체불가능토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창의성 등을 보여주는 작품 전시로 유명하다.

LG전자는 해당 행사에서 1,850제곱미터(㎡) 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해 OLED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주최측으로부터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의 섬세한 화질 표현,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이 주는 몰입감을 통해 화려한 색감의 디지털 작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재키 차이의 작품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됐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TV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서도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는 NFT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을 자유롭게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 TV 신제품을 홍콩 시장에 첫 공개하기도 했다.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OLED Art Project)를 적극 펼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앞세워 프리미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