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6일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해 2023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의 산업과 과하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했는데,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2008년부터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한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에서 모바일과 가전 제품 등을 생산하고, R&D센터와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태문 사장은 지난 8월에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주요 현황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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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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