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독자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라이브 스왑'(Live Swap)을 통해본격적인 기업 시장(B2B)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언로켓 라이브 스왑은 가상얼굴 사진 한장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가상 얼굴로 실시간 라이브 형태의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딥러닝과 실시간 서비스를 접목시킨 기술로, 대량 데이터 학습에 의존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데이터 구축과 학습에 필요한 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플랫폼은 물론 영상 콘텐츠 제작시 3D 스캔이나 분장 등 시각특수효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영역을 쉽고 빠르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사진 = 라이언로켓
▲ 사진 = 라이언로켓

B2B 측면의 기술적 이점도 있다. 네트워크 사양에 구애받지 않으며, 게이밍 PC 사양은 물론 리눅스 및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도 원활하게 라이브 스왑 구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활용이 가능한 FHD 해상도까지 지원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가상얼굴 이미지 한 장만 있으면 별도의 학습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라이브 스왑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품질 측정이 가능하며, 라이브 방송 테스트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라이언로켓은 라이브스왑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기술적 이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언로켓은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라이브 스왑 기술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B2B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이 주축인 광고, 영화, 드라마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B2B 기업들에게 기술적 지원(Poc)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이언로켓은 지난 9월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2022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Global 2022)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술이 더해진 베리미를 최초 시현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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