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직접 개발하는 팀을 만든다.

15일 업계관련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 출신 최원준 신임을 MX 개발실장(부사장)을 맡으면서 AP 솔루션개발팀을 만들었다. 이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불거진 AP 성능 저하 ‘GOS’에 관련된 대응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AP는 사람의 두뇌라고 불리는데 데스크톱 PC의 CPU와 같이 모든 연산 처리 능력을 담당하는 만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3년 갤럭시 S23에는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 AP 시리즈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신설팀의 갤럭시 전용 AP는 빨라도 S24 이후에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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