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세희가 향년 80세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밀려난 도시 빈민층의 삶과 계급 갈등을 보여준 소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의 저자다. 난쏘공은 1978년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영화와 연극, 그리고 2000년대 수능에 실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이외로도 1983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인 사회 비평을 하는 ‘어린왕자’를 비롯해 시간여행, 침묵의 뿌리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오는 28일 발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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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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