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세희가 향년 80세 지병으로 별세했다.

▲ 故 조세희 작가
▲ 故 조세희 작가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밀려난 도시 빈민층의 삶과 계급 갈등을 보여준 소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의 저자다. 난쏘공은 1978년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영화와 연극, 그리고 2000년대 수능에 실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이외로도 1983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인 사회 비평을 하는 ‘어린왕자’를 비롯해 시간여행, 침묵의 뿌리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오는 28일 발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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