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그룹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는 ‘튀르키에’에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는 웹툰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지난 12월 1일, 튀르키예 유일의 공식 웹소설 플랫폼 ‘Novel Günleri(‘소설의 날들’이라는 뜻의 터키어 / 이하 노블군리르)’의 대표인 Denizcan Uçuran(이하 데니스칸 우찬 대표)를 만나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을 주제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노블군리르의 데니스칸 우찬 대표(좌)와 엠스토리허브 이기수 대표(우).
▲ 노블군리르의 데니스칸 우찬 대표(좌)와 엠스토리허브 이기수 대표(우).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 설명회는 엠스토리허브의 해외 웹툰 플랫폼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엠스토리링크 관계자들과 튀르키에 관계사 대표가 함께 참석, ‘튀르키예’의 웹컨텐츠 잠재 시장 파악과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논의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 구조 및 강력한 연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엠스토리 링크는 ‘튀르키예’ 내에서 K-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국 웹소설, 웹툰을 현지에 배급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석한 ‘데니스칸 우찬’ 대표는 ‘튀르키예’의 유일한 공식 웹소설 플랫폼인 ‘노블군리르’의 창립자이자 대표로써, 평소에도 한국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 약 5000편이 넘는 웹소설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했다. 특히 ‘데니스칸 우찬’ 대표는 2016년 ‘노블군리르’라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을 오픈해 ‘튀르키예’ 내의 웹소설 독자들의 허브이자 커뮤니티로써 자리매김, 2018년 ‘Zhongheng’, ‘17K’등의 중국 출판사와의 계약을 통해 정식 웹소설 출판 웹사이트로 재탄생하였다.

엠스토리링크가 러시아에 이어 내년을 목표로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려는 ‘튀르키예’는 약 20만명이 넘는 인구가 웹툰과 웹소설을 즐기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웹툰, 웹소설 등 한국의 웹 컨텐츠의 인기가 드높다. 하지만 ‘튀르키예’ 내에 국내 웹툰을 유통할 공식 배급사가 전무해 팬 번역을 통해 운용되는 불법 웹사이트 외에는 한국의 웹 컨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튀르키예’는 많은 잠재고객과 더불어 진출할 경우 웹 컨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

엠스토리허브의 ‘이기수 대표’는 “엠스토리허브의 튀르키예 진출은 웹 컨텐츠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강력한 IP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의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세계 단위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시너지 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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