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새로베 선보이는 디아블로4 인기에 힘입어 최근 주요 PC부품 10개 품목 거래액이 작년 대비 16% 상승했다고 다나와는 밝혔다.
주요 품목 별로 CPU는 40%, SSD 48%, 케이스 4%가량 증가했고, 판매량 증가는 CPU가 26%, SSD가 53%, D램이 42% 가량 증가했다. 작년 초 품귀사태로 가격이 급등했떤 그래픽카드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관련되어 다나와는 3월 하순에 진행된 ‘디아블로4’오픈 베타테스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PC업그레이드를 미루던 대기수요자가 디아블로4를 계기로 PC부품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립PC 커뮤니티 ‘PC26’에서도 디아블로4 관련 PC견적 문의 게시물 수가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2월은 성수기, 3월 중순부터는 비수기 시즌임에도, 게임용 PC견적을 문의하는 게시글이 전 월 보다 감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급 증가로 D램, SSD의 가격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하락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나와 3월 평균구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시장의 주력 판매 제품인 DDR4 16GB는 전년 대비 39%, 600GB~1TB형 SSD는 전년 대비 32% 하락했다. 다나와 측은 디아블로4를 비롯해 가격하락 등 다양한 요인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나와는 디아블로4의 정식 출시에 앞서 필수 콘텐츠 가이드를 모아놓은 기획전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CPU 별 벤치마크 등 디아블로4 구동을 위해 알아둬야 할 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PC전문 쇼핑몰 ‘샵다나와’에서도 추천PC가이드를 제공한다. 다나와는 디아블로4 출시 전까지 해당 기획전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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