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Synology)가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 시스템을 위한 3.5인치 HDD ‘시놀로지 플러스’(Synology Plus) 시리즈를 발표했다.

시놀로지 플러스 시리즈는 엄격한 유효성 검사와 최대 30만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서 NAS급 안정성을 제공하므로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일관된 성능을 낼 수 있다.

대략적인 제품 수명을 알려주는 지표인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는 100만 시간이며, 연간 읽기 및 쓰기 가능한 데이터 용량은 180TB이다. 즉 내구성 면에서 일반적인 PC용 HDD를 크게 앞서며, NAS용 HDD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인 DSM(DiskStation Manager)에서 HDD 펌웨어를 직접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PC를 경유하지 않고도 HDD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용량은 4TB · 6TB · 8TB · 12TB 등 네 가지이며 작동 속도는 4TB · 6TB · 8TB 모델이 5,400RPM(최대 전송 속도 202MB/s)이고 12TB 모델은 7,200RPM(최대 전송 속도 240MB/s)이다. 인터페이스는 SATA 6Gb/s(SATA3)이고 CMR(Conventional Magnetic Recording, 일반 자기 기록) 방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한다. 제품 보증 서비스 기간은 3년이다.

한편 시놀로지 플러스 시리즈는 아직 출시일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제조사가 공개한 사양 외에는 제품 성능을 가늠할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향후 공식 출시가 되더라도 제품 구매는 신중하게 생각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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