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ONE PIECE)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尾田栄一郎)가 눈 수술을 받기 위해 4주 동안 원피스 연재를 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피스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오다 에이이치로는 주간 소년 점프 29호부터 32호까지(6월 19일~7월 10일) 원피스 연재를 중단하며, 33호부터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다.

▲ 작가의 눈 수술 때문에 6월 19일부터 4주 동안 휴재되는 '원피스' (출처=원피스 공식 트위터)
▲ 작가의 눈 수술 때문에 6월 19일부터 4주 동안 휴재되는 '원피스' (출처=원피스 공식 트위터)

오다 에이이치로는 직접 쓴 그림 편지로 “죄송합니다. 4주 동안 휴가입니다. 눈에서 빔을 발사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독자들에게 사과와 가벼운 농담을 한 후 “난시가 심해 일에 지장을 받고 있어서 작년에 편집장에게 상담을 했는데 다녀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조금 시간을 주세요.”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원피스는 1997년 7월 22일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단행본은 국내 기준으로 105권까지 출간되었다. 최근 연재되고 있는 내용은 원피스 완결로 이어지는 최종장인데 온라인 상에서는 오랜 세월 연재 작업을 이어온 작가가 서둘러서 복귀하기보다는 몸조리를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의견이 다수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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