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17번째 연례 ESG보고서(회계연도 2022/2023)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며 2018/19 회계연도 이후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이 세 배로 증가했고,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의 자선 투자를 통한 글로벌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레노버는 올해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 검증 넷제로 목표를 설정한 최초의 기업 그룹에 포함되며,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강화했다. 레노버는 탄소의 직접 배출(스코프 1)과 간접배출(스코프 2)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고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행하는 총 외부 배출량(스코프 3)의 경우, 구매 제품 및 서비스 66.5%, 판매 상품35%, 유통 25%를 감축하는 등 2030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레노버는 배출량이 가장 많은 영역이자 글로벌 공급망 추적이 어려운 스코프 3 배출량 감소를 위해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레노버는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폐쇄 루프(Closed loop)’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레노버 제품 수는 약 300여 개까지 증가,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CES 2023에서 선보인 씽크패드 X1(ThinkPad X1) 노트북은 배터리 인클로저에 최대 97%의 PCC(Post Consumer Content) 플라스틱을, 스피커 인클로저 및 AC 어댑터에 최대 95%의 PCC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레노버는 전체 직원의37%, 기술직의 28%가 여성이다. 2025년까지 여성 임원의 비율을 27%(현재 21%)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추구하며 4년 연속 블룸버그 성 평등 지수에 포함되었다.

레노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는 전 세계 15명 직원들이 주도하는 리소스 그룹을 통해 실천된다. 신입사원부터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직원, 소외된 환경에 있는 직원을 위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화 된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의 직원 포용성 이니셔티브는 포브스(Forbes), 장애 포용성 지수(Disability Inclusion Index) 및 휴먼라이츠 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재단의 기업 평등 지수(Corporate Equality Index)로부터 인정받았다.

레노버는 글로벌 자선 활동을 확대하며 2022/2023 회계연도 간 전 세계 지역 사회에 3000만 달러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했다. 재단은 전략적 파트너십, 직원 자원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노버는 넷제로 목표 달성과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며 윤리적인 글로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023 가트너 공급망 선도 기업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레노버의 ESG 프로그램은CDP(Carbon Disclosure Project),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홍콩공인회계사협회(Hong Kong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로부터 인정받았다.

레노버의 2022/23 ESG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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