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레고. 엄마들에게는 무시무시한 브랜드 둘의 조합이다. 아빠도 원하고, 아이들도 갖고 싶다 조른다. 듣기만 해도 아이와 어른 모두 마음이 요동친다. 그리고 내년 3월이면 큰 게 온다. '동물의 숲’이 레고로 찾아온다.

레고 그룹이 닌텐도 스위치 힐링 게임의 대표 타이틀 '동물의 숲'을 테마로 한 '레고 동물의 숲'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레고로 재탄생한 동물의 숲 세계관은 내년 3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5종은 유니오의 생일 파티(77046), 릴리안의 즐거운 캠핑(77047), 갑돌의 보트 투어(77048), 여울의 솔미 집 방문(77049), 너굴 상점과 부케의 집(77050) 등 총 5종이다.

사이먼 켄트(Simon Kent) 레고그룹 디자인 디렉터는 “동물의 숲의 핵심인 상상력과 역할 놀이를 레고 브릭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기 캐릭터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미니 피겨로 충실히 재현해 냈으며 다양한 세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 쿄고쿠(Aya Kyogoku) 닌텐도 게임 프로듀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동물의 숲이 레고 브릭과 만나 현실에서도 가능한 놀이가 됐다”며 “단순히 세트를 조립하는 것을 넘어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마을을 창작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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