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중랑구지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역사, 예술로 빛나다’ 행사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랑아트센터와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역사, 예술로 빛나다’는 2023년 민간축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망우역사공원에 묻힌 예술인들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한 의미로 제작된 창작품과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체험을 통해 지역 특화적인 역사예술 주민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한 축제이다.

10월 31일(화) 오후 2시에는 중랑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11월 4일(토) 오후 2시와 5시에는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인 박인환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1930년대 문화인들의 삶을 창작극으로 만든 연극 '마리서사'(부제: 박인환, 그리고 목마와 숙녀) 공연이 이뤄진다. 네이버와 티켓링크를 통해 공연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10월 31일(화)부터 11월 5일(일)까지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망우역사공원 및 인물을 주제로 시화와 미술 ·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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