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법제처(처장 이완규)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컴과 법제처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컴타워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이완규 법제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 11월 3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수 한컴 대표(사진 왼쪽)와 이완규 법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1월 3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수 한컴 대표(사진 왼쪽)와 이완규 법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공유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성형 AI 관련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진행과 더불어 법령정보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계속 도모하며 국내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법제처의 '법령안편집기'를 비롯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위원회 결정문 개방체계' 등 다양한 법령정보의 표준화 및 전자화를 위해 협력해 온 만큼,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률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산업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AI 및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데이터로 대표되는 법령정보의 개방성과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AI와 데이터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일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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