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이어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제품을 충전한다. 그리고 이 제품들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그럼, 사람은 어떨까? 내 몸이 지금 어느 상태인지, 충전은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웰니스’에 특화된 스마트워치가 새롭게 출시됐다. 아는 사람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가민’이다. 

가민은 오늘(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59 스튜디오에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에 특화된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3(Venu 3)' 시리즈와 '비보액티브 5(vívoactive 5)'를 출시했다.

가민 세일즈 마케팅 총괄 조정호 이사는 가민 코리아와 제품군을 소개하며, "이제는 운동을 전문적인 수준으로 즐기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도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웰니스 라이프 액티비티 트래킹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베뉴 3와 비보액티브 5는 '웰니스'에 더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기능을 손목 위에서 코칭해드릴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민 코리아 마케팅 강예지 팀장은 신제품 '벨류 3'와 '비보액티브 5'에 대한 상세 스펙을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두 제품군 모두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다양한 활동에서도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가민의 모델들보다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웰니스’에 맞춰진 제품인 만큼 주요 건강 지표와 신체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수면시간 동안의 심박 변이 수치를 체크하여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심박도 변이 모니터링', 낮잠 시간을 추적하여 에너지 수치와 낮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사이트로 제공하는 '낮잠 감지 기능', 수면 권장 시간 및 수면 퀄리티 등 수면에 관한 점수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 코칭을 지원하는 '수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번 '베뉴 3'시리즈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추가되어 손목에서 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에 응답할 수 있다. 스피커를 통해 총 3가지 명상 세션에 따라 가이드를  들으면서 '명상'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휠체어 사용자만을 위한 '휠체어 모드'다. 처음 디바이스를 설정할 때 '휠체어 모드'를 설정하면, 상체 중심의 움직임에 맞게 설정된다. 사용자가 휠체어를 미는 동작을 추적하고, 일일 운동량과 체중 변화를 알려준다. 휠체어 모드가 추가되면서 휠체어 사용자의 주요 인사이트 의미를 높이기 위해 일부 기존 기능들의 알고리즘도 수정 및 개선되었다. 

 신제품 모두 걷기,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 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을 활용할 수 있고, 근력 운동, HIIT, 필라테스, 요가를 위한 운동 동작 애니메이션도 준비되어 있어  바로 동작을 따라할 수도 있다.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 '가민 커넥트 앱(Garmin Connect™)'에 연결해 1,600개 이상의 운동을 자신만의 단계별 운동으로 구성해 워치로 바로 전송하여 나만의 운동 루틴을 계획할 수도 있다.

꼭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걸음 수나 칼로리 소모량, 낮잠 감지 기능 등 '웰니스'에 맞춰진 제품인 만큼 일반 사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가민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베뉴 3' 시리즈의 가격은 659,000원, '비보액티브 5'는 42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