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자사가 주최하고 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덱 마스터즈 시즌1: 현상금 사냥꾼'(영문: Legends of Runeterra Deck Masters, Season 1: The Bounty Hunters, 이하 LoR 덱 마스터즈 시즌1)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7월 20일(월)과 7월 21일(화) 진행된다.

'LoR 덱 마스터즈 시즌1'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해 선보인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로 치르는 e스포츠 대회 첫 시즌이다. 지난 7월 6일(월)부터 본선 16강전이 개막됐으며 이후 2주 동안 경기가 이어졌다. 본선에는 총 128명이 참여했던 예선을 통과한 12인 및 초청 선수 4인이 참여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이제 대회는 준결승전과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7월 14일(화)까지 진행된 'LoR 덱 마스터즈 시즌1' 16강전과 8강전에서는 '더 킹 오브 룬테라' 4강으로 초청된 선수 4명 중 3명이나 4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더 킹 오브 룬테라 우승자로 초청된 '체니아'는 16강전에서 복병 'SDARO'에 패하였고, ‘프로즌윈터러’와 ‘페가소스’도 8강에서 패배하였다. 초청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전에 올라간 선수는 오직 '고스트' 뿐이다.

‘DK’와 ‘리롤의 부두술사’ 선전은 LoR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DK’는 8강에서 ‘프로즌윈터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꺾었고, 온라인에서 랭커로 잘 알려진 ‘리롤의 부두술사’는 8강에서 ‘페가소스’를 3대 0으로 꺾었다. 마지막으로 준결승에 합류한 ‘샹하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체니아’를 꺾은 ‘SDARO’와 8강에서 만나 3대 2 역스윕 승리를 거두었다.

준결승전은 5세트 3선승제로 ‘고스트’ 대 ‘DK’, ‘리롤의 부두술사’ 대 ‘샹하이’의 경기로 치러지며, 두 경기의 승자는 7세트 4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우승 상금 700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와 OGN은 'LoR 덱 마스터즈 시즌1'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후 5시에서 7시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청을 원하는 사람들은 오후 7시부터 OGN TV채널과 라이엇 게임즈의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LoR 덱 마스터즈 시즌1 대회 관련 공지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기 방송에 대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와 OGN 페이스북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