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시킨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ortable SSD) 시리즈 신제품 2종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ro Portable SSD)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ortable SSD)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가까이 향상된 속도와 높은 휴대성 및 내구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최대 용량 2TB(테라바이트)와 고속 통신 프로토콜 NVMe를 통해 4K∙8K 영상처럼 용량이 큰 콘텐츠 파일도 빠르게 전송하여 저장 가능하므로 휴대용 대용량 스토리지(저장장치)가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린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읽기 및 쓰기 속도 최대 2,000MB/s(초당 메가바이트)를 지원하고 단조 알루미늄 케이스가 방열판 기능을 제공해서 SSD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을 발산하기에 유리한 구조이다. 그리고 최대 2미터 높이에서 낙하해도 충격을 견딜 수 있고 IP55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충족해 외부에서 사용하더라도 안심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최대 읽기 속도 1,050MB/s, 최대 쓰기 속도 1,000MB/s를 지원한다. 실리콘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최대 2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IP55 등급 방수∙방진 기능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와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패스워드 보호 기능과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설정을 통한 개인 자료 보호 기능을 지원하며 카라비너 고리로 벨트 고리나 가방에 연결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윈도우 PC와 애플 Mac 컴퓨터 모두 호환되고 USB 타입 C(Type-C) 포트가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PC나 다른 기기로 옮길 때에도 유용하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B와 1TB 모델은 현재 출시된 상태이며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2TB 모델은 11월 23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500GB 모델 149,000원, 1TB 모델 269,000원, 2TB 모델 499,000원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1TB 모델 369,000원, 2TB 모델 669,000원이며 11월 2일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5년 제한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