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초고속 AF 성능과 초당 30연사 및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새로운 풀프레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1'(이하 a1)을 글로벌 공개했다.

a1은 5,01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 RS(Exmor RS™) CMOS 센서와 8배 빨라진 최신 비온즈 XR(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a1은 초당 최대 30fps의 연속 촬영은 물론 초당 최대 120회 AF/AE 연산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으며, 0.033초 미만의 짧은 AE 응답 지연 시간으로 밝기가 갑작스럽게 변하는 상황에서도 노출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8K 30p에서 4:2:0 10-bit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사람과 동물은 물론 조류의 눈동자까지 트래킹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인공지능(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이 적용된 '리얼타임 Eye-AF' 및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a1에는 빠른 피사체 추적을 위해 세계 최초로 블랙아웃 없이 최대 초당 240 프레임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쿼드-XGA(Quad-XGA) 전자식 뷰 파인더(EVF)가 탑재됐다. 약 944만 도트 및 0.9배율로 최고 수준의 화질과 크기를 갖춰 더욱 향상된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최저 프레임 설정 기능도 지원해 저속 패닝 촬영 시 유용하다.

전문가를 위한 고해상도 영상 촬영 기능도 장점이다. S-Cinetone의 시네마틱 컬러 사이언스를 구현해 인물의 피부색을 보다 부드럽고 아름답게 재현할 수 있으며, 4K 120p 및 60p에서 10-bit 4:2:2 영상 제작은 물론, 알파 시리즈 최초로 8K 30p 10-bit 4:2:0 촬영을 지원한다. 또, 약 3.5배 더 빠른 무선 FTP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

a1은 ISO 100~32,000의 상용 감도와 ISO 50~102,400의 확장 감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및 고감도를 모두 구현한다. 15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를 통해 뛰어난 화질과 넓은 감도 범위를 제공, 촬영 시 발생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해상력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a1은 새로운 CFexpress Type A 메모리 카드뿐만 아니라 UHS-I 및 UHS-II SDXC/SDHC 카드를 지원하는 듀얼 미디어 슬롯을 지원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한 바디는 더욱 향상된 방진 및 방적 성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a1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세로 그립 VG-C4EM를 통해 고용량 Z 배터리 두 개를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장시간 촬영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HDMI Type-A 커넥터와 고성능 USB-C 3.2를 지원하여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최적화됐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1의 글로벌 공개를 기념,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2월 17일과 3월 3일 밤 9시에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을 소개·시연하고 전문 작가의 활용 노하우를 전하는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a1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및 소니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a1은 3월 중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