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 18주기

4월 1일은 많은 사람들에겐 만우절로 먼저 기억하겠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의미로 먼저 기억됩니다.

오늘은 배우 장국영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8년이 지난 날입니다.

▲ 장국영의 유작인 영화 '이도공간' 스틸컷 (사진: 네이버 영화, 유니라인코리아, 씨네월드)
▲ 장국영의 유작인 영화 '이도공간' 스틸컷 (사진: 네이버 영화, 유니라인코리아, 씨네월드)

장국영은 소년성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세계 영화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영웅본색', '아비정전', '해피 투게더', '천녀유혼', '이도공간'까지 수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사망일이 4월 1일이었기에 2003년 당시 영화팬들은 거짓말이라며 처음에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 했죠.

벌써 18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장국영의 명작을 감상해보는 것도 그를 기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겠죠.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 상대는 게릿 콜

한국시간 기준 4월 2일 메이저리그도 개막합니다.

류현진은 2019년, 2020년에 이은 올해도 개막전 선발로 이번 시즌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2019년 탈삼진왕과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왕을 차지한 바 있는 게릿 콜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개막전 상대 뉴욕 양키스 선발로 나섭니다.

▲ (사진: MLB 공식 홈페이지)
▲ (사진: MLB 공식 홈페이지)

더군다나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는데요.

신기하게도 류현진과 게릿 콜이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런 두 선수가 개막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다니. 가히 운명적이군요.

참고로 1위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 2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와 LA 에인절스의 딜런 번디로 메이저리그는 선정했습니다.

통산 류현진은 뉴욕 양키즈를 만나 평균자책점 6.04로 그리 좋지 못 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만큼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죠.

어느 리그를 막론하고 개막전 선발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명실상부 팀의 1선발이라는 것을 공표하는 셈이죠. 류현진 선수는 분명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입니다.

 

작년에 취소된 컴퓨텍스,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진행

TAITRA(대만 대외 무역 개발 협의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만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올해에는 온라인 행사만 진행되는 컴퓨텍스 (사진: 컴퓨텍스 홈페이지)
▲ 올해에는 온라인 행사만 진행되는 컴퓨텍스 (사진: 컴퓨텍스 홈페이지)

작년에는 1분기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본래 6월 초였던 컴퓨텍스 일정이 9월 말로 연기되었다가 결국 취소되고 말았었는데요, 올해에는 비록 온라인 행사지만 그래도 개최된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볼 만할 것 같습니다.

올해 컴퓨텍스 주제는 5G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엣지(Edge)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사이버 보안, 게이밍, 혁신과 스타트업(Innovations & Startups)이라고 하네요.

마침 올해는 컴퓨텍스 40주년이기도 한데 과연 소비자들이 관심을 집중할 만한 행사는 없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2년째 이어지는 비대면 생활 때문에 IT 기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무언가 신묘한 제품이나 기술이 소개된다면 정말로 반가울 듯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