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월 23일과 25일 2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야구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 어디냐는 질문에 기아 타이거즈가 제일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응답 결과는 기아 타이거즈 11%, 롯데 자이언츠 9%, 삼성 라이온즈 8%, 한화 이글스 7%, LG 트윈스·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5%, NC 다이노스 3%, 키움 히어로즈 2%, KT 위즈 1%로 조사됐다. 44%는 무응답했다.
11%의 응답을 받아 1위를 기록한 기아 타이거즈는 2018년에는 14%, 2019년에는 11%, 2020년에는 10%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연달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우승 예상팀으로는 9%가 NC 다이노스를 꼽았다. 그 뒤로는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순이었고 61%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20대의 프로야구 관심도는 2013년 44%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26%를 기록해 흥행에 대한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활동 무대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누구냐는 조사에는,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22%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9%,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과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의 양현종이 4%의 응답을 받아 뒤를 이었다.
자세한 통계 확인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갤럽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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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