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확정

또 하나의 무형문화재가 추가됐습니다.

'막걸리 빚기' 문화가 새로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막걸리는 쌀을 씻고, 고두밥을 지어 식히고, 누룩과 물을 넣고, 몇 일동안 발효시켜 체에 거르는 과정을 거치면 만들어지는 술입니다. 

막걸리라는 명칭은 '막'·'마구'라는 부사어와 '거르다'라는 서술어가 합쳐져 탄생한 순우리말이기도 하죠.

문화재청은 여러 이유로 '막걸리 빚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삼국시대 문헌에서부터 제조법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식품영약학·민속학·역사학 등에서 연구가치가 높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소주나 맥주만큼이나 국민 술로 인정받고 있는 막걸리가 문화재로 지정받는다니 괜시리 기쁘군요.

 

잉글랜드 축구협회, 인종차별 대응 위한 외부활동 보이콧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인종차별 대응을 위한 외부활동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최근들어 축구계에 인종차별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적의 손흥민 선수도 '원숭이', '개고기를 먹는 선수' 등의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잉글랜드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등 영국 소속 여러 팀들이 외부활동 보이콧을 잇고 있습니다. 클럽들의 보이콧을 비롯해 선수들의 에이전시들도 인종차별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타 활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 (사진: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러한 행동에 세계 모든 축구팬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구 여러 부문의 주체들이 보이콧을 이어가면 축구계는 이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며 패닉상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부디 팬들 뿐만이 아닌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개념을 머릿 속에서 삭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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