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지소연을 여자 축구선수 TOP 50에 18위로 선정

세계 축구계에 한국 축구의 클라스를 입증하고 있는 선수가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만 있을까요?

잊지 마세요. 지소연도 있습니다.

ESPN은 처음으로 '여자 축구선수 TOP 50'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이 18위에 이름을 올려 자신의 클라스를 직접 입증했습니다.

▲ (사진: 첼시 FC 위민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첼시 FC 위민 공식 홈페이지)

ESPN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일부는 2020년 풀 시즌을 치렀지만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다시 복귀했다"며, "랭킹 선정 패널들은 우승 트로피와 별개로 선수의 재능과 업적을 더 중요시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습니다.

지소연은 2014년 첼시 FC 위민에 입단한 이래로 맹활약하며, 입단 첫 시즌에 바로 영국 축구 최고 영예의 수상인 'PFA 올해의 선수'를 거머쥐는 등 한국축구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첼시 FC 위민과 한국축구의 레전드로 남을 지소연 선수의 활약을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올해 KBO 미디어데이는 '리얼리티 토크쇼'로

KBO에서 새로운 바람이 붑니다. 정규시진 전 열리는 미디어데이는 올해 '리얼리티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매년 KBO 미디어데이는 한 장소에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쌍을 이뤄 모여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미 올해 미디어데이에 일부 방영될 사전 영상분은 촬영된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가 관찰예능이나 토크쇼에서 많이 봐왔던, 사전 영상을 보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방식일 것 같군요.

미디어데이가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와 목표를 듣는 자리기 때문에 중요한 자리기도 하죠. 그렇다고 반드시 딱딱할 필요는 없죠. 과거에는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 선수와 유희관 선수가 재밌는 설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미디어데이도 재미를 추구하여 팬들의 이목을 끌 필요가 있습니다. 이 생각에 KBO도 공감하여 이번에 미디어데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네요.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라 이번 미디어데이를 꼭 시청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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