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오늘 엠블럼, 로고, 컬러 등 공식 CI를 공개했다.

SSG 랜더스는 구단을 상징하는 색깔로 '카리스마틱 레드'로 정했다. 이유는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 '강렬한 카리스마'를 붉은색이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기업 CI에도 붉은색이 들어가있다.

SSG 랜더스 엠블럼에는 중앙 상단에 우주선이 돋보인다. 우주선이 미개척지에 발을 디딘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SSG 구단의 팀명인 랜더스와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다. 또한, 세상에 없는 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의 심볼은 ‘LANDERS’의 맨 앞 알파벳 L을 따 'L’s'를 정했다. 팀 심볼에 L을 활용했던 경우는 과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있었다. 팀 심볼에 '아포스트로피 에스(’s)'를 사용하는 팀은 메이저리그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대표적이다.

SSG 랜더스 관계자는 "랜더스의 엠블럼과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팀과 팬,지역 간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단명에 이어 엠블럼과 로고가 확정된 만큼 유니폼 제작과 마스코트 선정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