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폭탄발언의 대상은 성역이 없군요.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내가 맨유를 살까 생각 중이다. 어떻게 생각해?" 라고 남겨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맥그리거 폭탄발언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얼마 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했죠.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분노를 삭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장을 점령하면서 물리적인 압박도 서슴치 않고 있었습니다.

맥그리거는 구단 인수 가능성에 대해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피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셀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좋아하는 팀이라며 자신만의 군침을 흘리고 있었던거죠.

알려진 맥그리거의 재산은 2,843억 가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가치 평가액은 약 4조 7,200억 원인데 과연 맥그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유난히 잊혀지지 않는 그 이름 호아킨 산체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베티스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갱신했다는군요.

호아킨은 라 리가 35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 출전해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461번째 경기를 맞았습니다. 460 경기를 뛰었던 호세 에스나올라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죠.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겐 라울 곤잘레스, 차비 에르난데스, 카를레스 푸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만큼 유명한 스페인 국적 축구선수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2002 한일 월드컵 8강 경기에서 우리나라 이운재 선수 선방에 막혀 승부차기 실축한 선수기 때문이죠. 덕분에 우리나라는 4강 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실축 후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호아킨의 표정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19년 전 일이라니. 그런 호아킨이 아직도 현역으로 뛰며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니. 호아킨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네요.

현대자동차가 5월 11일 ‘2021 그랜저’를 출시하였습니다.

2021 그랜저는 기존 모델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었고 새로운 트림인 '르블랑'(Le Blanc)이 추가되었습니다. 르블랑은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뜻하는데요, 2021 그랜저 인테리어에 베이지 색상 시트가 적용된 것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기존 트림보다 밝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또한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카본 소재 사이드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암레스트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니 외관도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 시트 등 대다수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이 기본 적용됩니다.

기존 트림인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캘리그래피도 변화가 이뤄집니다. 프리미엄 트림은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와 자외선 차단 유리가 기본 적용되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능이 기본 적용됩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새로운 내장 컬러로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가 추가되어서 더 많은 사람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되는 제원과 기능 때문에 가격 인상은 피하지 못했군요. 최소 9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이전 그랜저 트림보다 가격이 높아집니다.

2021 그랜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