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 둘이 지배했던 축구판을 이어 받을 자가 누구인지 했더니 부정할 수가 없네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시대네요.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는 2020-2021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현재가 자신의 전성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올해도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구요.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압도적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무려 41골을 리그에서만 기록해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됐지만 개최됐다면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자타공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수상했겠죠. 팀의 트레블을 직접 이끌었으니까요.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레반도프스키가 맞습니다.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 11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2회 연속 우승자이며 초유의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명운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명운의 3회 연속 우승을 위한 여정은 변현제에 의해 꺾이고 말았습니다.

변현제는 김명운을 4강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세트는 김명운의 승리였습니다. 변현제가 회심의 캐논러쉬를 감행했지만 침착하게 막고 유닛을 잠식해가며 승리를 거뒀죠.

하지만 이후 2~5세트는 변현제 특유의 질럿 찌르기가 힘을 발휘해 김명운의 자원적 효율을 끊어놓았습니다. 

16강에서도 먼저 만나 승리해본 변현제는 김명운 킬러의 모습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반대편 블록에는 임홍규와 조일장이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과연 변현제와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 저그는 누가 될까요?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은 1980년부터 1981년까지 방송된 선라이즈 제작 로봇 애니메이션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다음으로 방영돼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방영되지 않아 슈퍼로봇대전 등으로 접한 분들이 많습니다. 스토리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특징입니다. 타케오 제네럴 컴퍼니라는 중소기업의 사장 타케오 왓타가 슈퍼로봇 트라이더 G7을 타고 지구를 지켜나가는 내용이었죠.

그런 트라이더 G7이 2021년 5월 24일 슈퍼미니프라 브랜드를 통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프라모델 킷은 세 파트로 나뉩니다. 트라이더 G7 A파트(머리, 무기), 트라이더 G7 B파트(몸통), 트라이더 G7 C파트(허벅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한 파트는 1,800엔이며 세금 포함 시 1,980엔입니다. 오랜만에 변신합체 로봇을 접하니 좋네요. 트라이더 주제가도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우리 회사 금고를 지키기 위해, 아니! 지구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가라! G7! 트라이더 G7!

씨게이트(Seagate)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세대 HDD인 ‘Exos 2X14’(이하 엑소스 2X14)의 공식 제원을 공개했습니다.

엑소스 2X14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HDD보다 월등하게 높은 성능입니다. 기존 엑소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SAS 12Gb/s(초당 기가비트) 인터페이스와 256MB 캐시 메모리가 적용되었고 플래터 회전 속도도 7,200RPM(분당 회전 속도)인데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524MB/s(초당 메가바이트)입니다. 거의 2배 가량 빠른 속도군요.

HDD 내부에 액추에이터(actuator, HDD 플래터에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읽기 위한 장치)를 2개 이상 장착하는 ‘마하.2 멀티 액추에이터’(MACH.2 Multi Actuator) 기술로 스토리지 성능을 향상시킨 것입니다. 엑소스 2X14에는 2개 장착되어서 듀얼 액추에이터 구성이네요.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운영체제에서 엑소스 2X14를 논리 드라이브 2개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즉 14TB가 아니라 7TB+7TB라는 것인데요, HDD 1개만으로 RAID 구성도 가능합니다. 기존 HDD로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활용을 할 수 있으니 신기하군요.

씨게이트는 엑소스 2X14를 시작으로 향후 30TB 이상 고용량 HDD에 마하.2 기술을 기본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차세대 HDD는 용량 증가 뿐만 아니라 속도도 빨라진다니 기대감이 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