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닌텐도와 제휴하여 만든 한정판 스마트 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X 슈퍼 마리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하였다.

7월 15일부터 태그호이어 ‘슈퍼 부티크’(super boutique)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며 전 세계에서 2천 개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2,150달러(약 247만 원)이다.

▲ 마리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X 슈퍼 마리오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태그호이어)

‘마리오’를 뜻하는 알파벳 M 로고가 스마트 워치 측면과 시곗줄 고정부에 있고 시곗줄 색상은 마리오의 의상과 동일한 붉은색이다. 시계 지름 45mm, 두께 13.5mm이고 착용한 상태로 손을 씻어도 무난한 5ATM 등급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

그리고 심박수 모니터와 나침반, 가속도계, 계량 및 기록된 활동 측정 센서를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일상 생활 시 최대 20시간, 스포츠처럼 격렬한 활동을 할 때는 최대 6시간 지속된다.

▲ 걸음 횟수에 따라 단계 별로 변화하는 마리오의 모습 (사진: 태그호이어)

운영체제는 구글 웨어 OS이며 사용자가 지정한 걸음 횟수에 맞춰서 애니메이션 워치페이스로 마리오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걸음 횟수 25%에 도달하면 마리오가 ‘슈퍼 버섯’을 먹고 ‘슈퍼 마리오’로 변신하고 50%에서는 마리오가 파이프 위로 올라간다. 75%가 되면 ‘슈퍼 스타’가 나오면서 ‘무적 마리오’로 변신하고 100%에 도달하면 마리오가 깃대를 잡고 회전하면서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 워치페이스를 변경하면 아날로그 시계처럼 바꿀 수 있다 (사진: 태그호이어)
▲ 워치페이스를 변경하면 아날로그 시계처럼 바꿀 수 있다 (사진: 태그호이어)

처음에는 마리오만 있지만 차후 다른 슈퍼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나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아날로그 시계처럼 보여주는 워치페이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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