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콘서트를? 나훈아, 대구 콘서트 강행
트로트의 전설 나훈아 씨가 결국 대구 콘서트를 강행하는군요.
나훈아 단독콘서트 'AGAIN 테스형 in 대구'가 오늘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회당 4천 명이 관람하게 되는 콘서트인데요. 현재 대구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이기 개최 자체는 가능합니다.
이미 본 콘서트는 매진된 상황이고 관객 4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행정상 못 할 건 없죠. 하지만 다른 가수들이 못 해서 안 하겠습니까? 구멍을 파고들면 얼마든지 개최할 수 있고 얼마든지 돈벌이 할 수 있죠. 나훈아 씨는 가요계의 전설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전설로써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을 거 같은데, 뭐 기어이 콘서트를 여시겠다니.
슬프면 머리를 바꾼다던데, 네이마르도?
슬픈 감정이나 아쉬운 감정을 잊으려면 기분 전환을 해야하죠. 그 기분 전환에는 머리를 바꾸는 것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입니다. 이에 네이마르도 따르는 것 같네요.
네이마르가 이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1 브라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고 라이벌 국가 아르헨티나에게 패했기에 더 아쉬웠겠죠.
그리하여 네이마르가 곧바로 헤어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마치 레게 가수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그 락 스타일로 말이죠.
이번 변신으로 다시 한 번 반등하는 네이마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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